메르스,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 전염병 공포가 확산되면서

”항균 99.9%, 항균작용, 살균효과” 등을 내세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죠?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치약, 비누, 샴푸, 로션은 물론이구요,

행주, 도마, 양말, 물티슈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유아제품에는 이런 문구가 들어가야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 런. 데.

#항균제품에는 대부분 #트리클로산 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요,

이 성분이 #발암물질 로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 모르셨죠?

 

 

트리클로산이 호수, 강,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햇볕에 노출되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으로 분해된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성분이 우리 몸에 축적돼 잔류한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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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스웨덴에서는 여성들의 모유에서 트리클로산이 검출됐구요,

미국인의 75%는 소변에서 트리클로산이 발견됐습니다.

 

 

항균성분인 트리클로산은 발암, 환경호르몬 작용, 항생제 내성 유발 등

인체에 유해하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트리클로산을 비롯해 23개 항균성분의 사용을 금지했는데요,

이유는 이런 성분이 사람과 환경에 안전하지도 않고 

제조사들도 항균성과 안전성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옛말이 있죠?

항균 찾다가 자칫 잘못하면 건강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 내용

 

2002년 스웨덴에서는

* 내용 출처 : 환경잡지 <월간 함께 사는 길 >   https://bit.ly/2H0nMux